권민아, 유서에 설현 언급+"지민이 괴롭힌 것 맞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1-07-29 09:05: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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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권민아는 2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씨체가 이상해서 읽기 어려운 점 죄송합니다.. 혹시나 읽어주실 분들은 확대해서 읽어주세요..”라며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을 당분간 끊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해놓구선 또 한 번 불편한 시선을 주게 됐다.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며 “사실 그냥 입 다물고 있기에는 A씨(전 남자친구)의 사건도, 신지민 언니의 사건도 점점 더 당사자인 제가 겪은 내막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또 많은 분들께서 해명을 하라고 하셔서...저도 있는 그대로를 전부 설명하고 싶다”라고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적었다.

그는 “신지민 언니 사건의 피해자다. 절대 가해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아버지의 임종을 지켰다’, ‘스케줄을 배려해줬다’, ‘팀내 왕따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유서에 김설현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거에 대해서는 정말 제대로 할말 있다. 저는 설현이와 함께 연습생을 들어왔고, 추억도 많았고, 아끼는 동생이었고, 김설현 역시 저를 친구처럼 편하게 잘 대해줬다. 근데 유서에 쓰게 된 이유는 분명하게 있다. 신지민 언니랑 친해서? 이런 터무니 없는 것 아니다”라며 “내 생각에는 기억을 못 하니까 마지막 우리 집에서 저보고 안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 말할 수 있을 때 꼭 말하겠다. 저도 두려운 부분이라는 게 있다. 들리는 부분들도 있고.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권민아는 ‘지민은 괴롭힘을 인정한 적이 없다?’라는 부분을 꼬집으며 “제가 가장 화가나고 속상했던 부분들이다. 인정 안했다.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 받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민이 자신을 세심하게 보살피지 못한 부족한 리더였다는 말에 대해 “아니다. 정말 치밀하게 세심했다”며 “보통 입장문 낼때 험악하게 쓰나요? 저렇게 사과하고 은퇴 했으니까 제가 당한 10년치의 고통은 이제 사라지는 건가요? 글 하나로 사람 성격을 알수가 있나요? 물론 저도 1절만 했어야 했다. 하지만 당사자가 아니지 않냐. 내막을 전혀 모르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물론 사생활 폭로는 제가 너무 나쁜 마음을 먹고, 해선 안 될 말들을 했다. 사과하고 싶어요. 하지만 제 10년은 아직도 진행중”이라며 “도가 지나친 행동들, 입에 담아선 안될 말들..여러모로 계속해서 불편한 시선을 보이게 된점들 정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냥 너무 억울했고, 힘들고, 분했고, 슬퍼서 그랬다. 복수하고 싶었고 알아줬으면 했고 무대도 실력은 없지만 계속 하고 싶었다”며 “이제는 그만 하고싶고, 하지만 뭐 지어낸 이야기네, 망상이네, 조현병이네, 허언증이네, 가해자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정정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하 권민아 입장 전문.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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