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 대구·경북 누가 뛰나(25)영양군수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1-07-29 10:03: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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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선
박홍열
오도창
윤철남
이종열
전병호


영양군수 선거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 정서상 국민의힘 공천 여부가 당락을 결정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영양군수 선거는 현재 국민의힘 소속 5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 등 6명의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방선거에 대한 정당별 공천기준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대선에 대한 기여도가 공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대체적으로 우세하다.

지역 정가에서는 영양군도 지역 정서와 역대선거 결과로 볼 때 국민의힘 공천후보가 사실상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은 1차 관문인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 경쟁자로는 오도창 현 군수를 비롯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윤철남 전 남해화학 경북지사장, 전병호 전 영양읍장 등 4명이다.

여기에 이종열 경북도의원이 분명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주변에서 군수 도전을 종용하는 이들이 많아 공천 경쟁에 뛰어들 경우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당 공천은 김상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거론되고 있다.

영양군수 선거는 초선인 오도창 군수의 재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직 군수의 프리미엄을 앞세운 오 군수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재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오 군수는 “지난 3년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생활밀착 행정에 매진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아쉬움 점도 많았다”고 했다.

특히 “외부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도31호선 2차로 개량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민 전체가 바라는 오랜 숙원사업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재선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오 군수에게 59표 차로 석패한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패배에 굴하지 않고 곧바로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난 3년간 내년 선거를 위해 지역민들에게 표심을 호소해왔다.

3년 전 선거에서는 공천에 실패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내년 지방선거에는 국민의힘 공천을 자신하고 있다.

박 관장은 40여년의 공직생활에서 구축한 폭 넓은 인적자원이 강점으로 ‘새 희망 부자 영양’으로 고향을 살려내겠다는 각오로 재도전에 나섰다.

윤철남 전 남해화학 경북지사장은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형성된 경제적 마인드와 기업에서의 실물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된 영양경제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제고시키고 군민이 함께 꿈꾸는 잘사는 영양을 만들겠다며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전병호 전 영양읍장은 37년의 공직 생활로 익힌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청정한 영양군, 행복한 영양군의 군정을 책임지겠다며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김상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심기일전 재도전을 준비 중이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분배와 복지를 공약으로 내걸며 초지일관한 김 부의장은 영양군민들의 부름을 받들고 합리적 분배를 통한 복지영양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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