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컴 "폐업 PC방 컴퓨터 매입 늘었지만, 가슴 아프다"

[ 제주교통복지신문 ] / 기사승인 : 2021-09-28 01:07: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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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중고 PC 시장이 때아닌 특수를 노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폐업하는 PC방이 늘면서 중고 PC 매물이 넘쳐나는 가운데 직장인의 재택근무와 학생들의 비대면 학습 등으로 가정 내 데스크톱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개인 간 중고거래 서비스 헬로마켓의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3분기까지 '폐업'과 '가게정리'를 키워드로 등록된 제품이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115%나 증가했다.





작년 3분기까지 폐업 키워드로 가장 많이 등록된 물건은 여성 의류, PC와 노트북컴퓨터, 스포츠 및 레저용품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스포츠·레저용품이 1천686%를 기록했고, PC와 노트북은 640%, 여성 의류는 95%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옷가게, PC방, 운동시설 등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많이 받았다는 걸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용산 선인상가에서 중고 컴퓨터 매입 전문 업체를 운영 중인 안광일 몬스터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업 PC방에서 대량으로 들어온 물건이 매번 빠르게 소진되면서 중고 PC 판매량이 예년보다 세 배는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다. 최대한 매입가를 맞춰드리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대표는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정기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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