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배우 김아중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스터리 스릴러 ‘그리드’의 공개를 앞두고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아중은 ‘비밀의 숲’ 시리즈 이수연 작가의 신작이자 김아중의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출연 계기에 대해 “지금껏 받아 본 서스펜스물의 대본 중 최고였다. 대부분의 대본이 지향하는 좌표를 찍고 그 방향으로 달려간다면, 이수연 작가님은 어디로 향해가는지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매초, 매신마다 앞을 예상할 수 없도록 불안감과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시키며 극을 이끌어나간다. 물론 연기해야 하는 배우 입장에서는 결코 쉽지 않지만 그만큼 새로웠고, 무엇보다 작품에 욕심이 났다”라고 답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아중이 새롭게 선보일 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김아중은 살인사건 수사 중 ‘유령’을 목격하고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 ’정새벽’으로 돌아온다. 밀도 높은 열연으로 다채로운 장르극을 선보여 온 믿고 보는 김아중이 장르물의 대가 이수연 작가와 만나 펼칠 시너지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